관광 르네상스 구체화…주요 관광지 신규 배치
충남 홍성군은 일자리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공공근로 일자리 사업에 91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홍성군은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2024년 하반기 공공근로 참여자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18세 이상의 취업취약계층 및 생계지원이 필요한 군민이다. 단,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를 초과하거나 보유 재산이 4억원을 초과하는 가구 구성원은 제외된다.
선발 인원 91명은 DB구축, 서비스 지원, 환경정화 등 3개 분야 총 40개 사업에 배치될 예정이다. 특히 민선8기 핵심사업인 ‘관광 르네상스’ 추진을 위해 주요 관광지에 관리 인력을 신규 배치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8월1일부터 12월 중순까지다. 장마와 폭염 등 계절적 영향으로 인한 야외작업 실효성 제고와 근로자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해보다 3주 단축됐다.
아울러 근로자 안전교육과 온열예방 질환 교육 조기 시행 가이드라인 제공, 체크리스트 활용 등 근로자 안전과 건강을 위한 다각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공공근로 일자리를 통해 군민의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경제적 자립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사업 종료 시까지 참여자 건강과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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