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비상상황 대비 ‘경찰합동 모의훈련’ 실시
밀양시, 비상상황 대비 ‘경찰합동 모의훈련’ 실시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4.06.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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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민원실 근무환경 조성
사진 밀양시(밀양시가 지난 14일 시청 민원실에서 밀양시 중앙지구대와 함께 비상 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밀양시(밀양시가 지난 14일 시청 민원실에서 밀양시 중앙지구대와 함께 비상 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경남 밀양시는 지난 14일 시청 민원실에서 민원 담당 공무원과 밀양경찰서 중앙지구대가 참여한 ‘민원실 비상 상황 대비 경찰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민원실의 비상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민원실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민원인이 민원 담당 공무원에게 폭언·폭행을 가하는 상황을 가정해 민원인 진정 유도, 비상벨 호출 후 피해공무원 대피, 민원인 제압 후 경찰에 인계하는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비상벨 호출 및 웨어러블 캠 착용 등 실제 상황을 연출해 훈련 효과를 높였다.

주영홍 민원지적과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모의훈련에 참여해 주신 밀양경찰서 중앙지구대에 감사드리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직원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