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시의회(의장 고재창)는 지난 14일 제277회 태백시의회 제1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연태)와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경숙)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예산결산특별위는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해 원안 가결했다. 조례심사특별위는 조례안 9건과 동의안 2건 등 총 11건을 심사해 10건은 원안 가결, 1건은 수정가결 처리했다.

이경숙 태백시의회 부의장은 "예산 집행률이 저조함을 지적하며 사업이 적기에 추진돼 연말 불용액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 집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지영 의원은 "공유재산 대부료, 도로점용료에 대해서 세금 부과를 할 때 행정기관 착오로 세입 처리하지 않도록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심창보 의원은 "선금 지급 시 수급인이 하수급인에게 선금을 지급했는지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번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조례안 및 동의안은 오는 17일 제277회 태백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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