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이달초부터 자동차등록 번호판 발급 수수료를 최대 17% 인하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군산시 차량등록사업소는 이번 달부터 이용량이 많은 보통번호판 필름식 가격을 3만 5천원에서 2만 9천원으로, 페인트식번호판 가격은 2만 1천원에서 1만 9천원으로 최대 17% 인하했다.
단, 대형번호판(2만 5천원), 전기자동차번호판(3만 5천원), 이륜자동차번호판(8천 8백원)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며. 특히 번호판 봉인비와 보조대 관련 수수료는 별도이다.
그동안 군산시는 인접 시에 비해 번호판 가격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군산시는 지난 달 자동차발급대행업체 4개소와 간담회를 갖고 6월부터 군산시의 권장 가격으로 발급 수수료를 인하하기로 최종 합의하였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수수료 인하로 시민들이 자동차 신규 및 이전 등록할 때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며“앞으로도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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