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의회는 제298회 정례회 기간 중인 11일 본회의장에서 지역 내 주요 현안에 대한 군정 질문을 실시했다.
이번 군정질문에서는 총 23건의 질문이 이루어졌으며, 의원들은 자치행정, 재정, 교육, 건설, 관광, 산림, 농업, 교통, 복지.의료, 경제, 체육, 환경 등 군정 전반에 대하여 질의하였다. 특히,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군정 시책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심도있는 질의를 진행했다.
김영덕 의원은 정선군 정원 사업 활성화 방안, 정선장학회 장학금 지급과 관련하여 질의했다.
전흥표 의원은 남평2리 군도3호 인도 설치,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방지 대책, 정선군 미혼자 국제결혼 지원제도, 아우라지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등에 대하여 질의했다.
전광표 의원은 지장천 폐 갱수 정수처리 문제, 공유재산 매입 및 활용 현황, 정선군 스포츠 마케팅, 농자재 반값 지원 사업, 정선군 버스공영제, 정선군 귀농·귀촌 정책 및 결혼·출산장려금 지원 정책에 대하여 질의했다.
조현화 의원은 카지노 규제 완화와 급변하는 국제 카지노 마이스(MICE) 산업과 강원랜드 ‘케이 히트(K-HIT) 프로젝트 1.0’ 투자 사업에 대한 정선군의 대응, 정선군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및 주변지역 주민지원 사업에 관해 질의했다.
송수원 의원은 강원랜드를 중심으로 한 폐광지역의 변화 방향,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방안, 지방교부세 감소에 따른 군 재정운영과 세입 확보 방안, 정선군 교육사업,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군 인구 정책과 결혼장려 시책에 대해 질의했다.
군정질문에 대한 답변은 오는 13일 최승준 정선군수의 총괄 답변을 청취한 후 정선군 각 소관 부서별 담당관 및 과·소장으로 질문에 대한 세부적인 답변을 청취할 계획이다.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은 "이번 군정 질문을 통해 군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 극복 등 산적한 지역 현안에 대해 최선의 대안을 모색하고 공론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정선군의회는 앞으로도 새로운 시각으로 지역 현안을 바라보고, 차별화된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