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8일 부안 해뜰마루에서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펼치는 2024년 부안군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지역주민, 청소년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내에 있는 청소년동아리가 기획하고 운영하는 체험마당과 흥이 넘치는 밴드·댄스동아리가 활동하는 공연마당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청소년들과 지역주민에게 제공했다.
체험마당에서는 △아이싱쿠키만들기 △천문이야기 △키링만들기 △석고방향제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했고 공연마당에서는 관내 청소년으로 구성된 댄스·밴드동아리가 누구나 알 수 있는 음악을 통해 어울림마당 행사를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었다.
행사를 기획한 한 청소년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그동안 노력한 결과를 보여줘서 너무 기분이 좋았고 앞으로도 연습을 통해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며 이번 행사를 만족해하면서 귀가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청소년 어울림마당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발견할 수 있었고 지역주민에게 소개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면서도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를 지원하여 지역의 미래인재로 키우겠다”라고 전했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전북도와 부안군이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를 육성하고 꿈과 재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6월 청소년어울림마당 행사를 시작으로 9월 청소년동아리 연합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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