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의회는 지난 7일 본회의장에서 제285회 오산시의회 제1차정례회를 개회하고 허남윤 오산대학교 총장을 명예의장으로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명예의장 위촉은 지난 5월15일 제43회 스승의 날을 기념하고 허남윤 총장의 지역사회 발전과 학생들의 학업환경 개선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을 귀감으로 삼고자 진행됐다.
허 총장은 1994년부터 30여년간 오산대에서 주요 보직을 맡아 재직했다. 2019년 11월에는 오산대 최초 내부 출신 총장으로 취임한 바 있다.
총장 취임후에는 오산시를 비롯한 지역 산업체 등 지역사회와의 다양한 산·관·학 교류와 협력을 통해 오산대가 지역을 넘어 수도권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성장하고 3년 연속 대한민국 창업 우수대학 대상을 수상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허 총장은 “앞으로도 오산대가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많은 일들을 찾아서 수행하고 노력함으로서 대학의 책무를 다하겠다”며 “이러한 대학의 노력에 오산시의회도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은 “오산대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는 총장님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오산시의회에서도 대학과 지역사회와의 연계와 협업을 통해 모두 함께 상생하고 발전해 나가고자 하는 총장님의 뜻에 함께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의회 명예시장'은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시작됐다. 2022년 11월 첫 번째 명예의장 위촉을 시작으로 이번 허 총장의 명예의장 위촉으로 12회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