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문화체육회관에서 전국 합기도 동호인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제4회 밀양시장기 전국 합기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밀양시합기도협회 주최·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개 시·도에서 6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단체 연무와 호신술 등 15개 종목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화려한 시범 공연과 다양한 종목의 흥미진진한 경기로 진행돼 종합무술다운 풍성한 볼거리가 이어졌다.

밀양시 김영근 체육진흥과장은 “밀양을 찾아주신 전국의 합기도 동호인들을 환영하며,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가진 합기도인들의 단단한 열정과 에너지를 마음껏 펼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밀양시는 합기도와 배드민턴, 야구, 파크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대회를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스포츠 선도 도시라는 명성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스포츠마케팅의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