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 수수료 최대 44% 인하
구미시,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 수수료 최대 44% 인하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4.05.3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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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차량등록사업소 전경(사진=구미시)
구미시 차량등록사업소 전경(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최근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 대행자 1개소를 신규로 지정·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 수수료’를 ‘최대 44% 인하’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수수료 인하는 번호판 발급량의 70%를 차지하는 필름식‧전기는 기존 40,700원에서 28,500원(↓30%), 페인트 식은 23,100원에서 13,300원(↓42%), 대형은 26,400원에서 14,900원(↓44%), 이륜차는 6,600원에서 5,300원(↓20%) 등이다.

차량등록사업소는 1995년 시군 통합 이후 30년간 수의계약으로 2개소에서 대행해 왔지만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1개소로 변경, 대행기간은 2024년 5월30일부터 2029년 5월29일까지 5년간이다.

김장호 시장은 “번호판발급 수수료 인하로 시민부담이 줄어들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하는 차량등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등록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에서 할 수 있고, 인근 시군도 구미시 차량등록사업소를 이용할 수 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