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시설직렬(토목) 공무원들이 특수공법으로 내진성능 개선 공사가 진행 중인 송포1교 보수·보강공사 현장을 견학했다고 29일 밝혔다.
송포1교 보수·보강공사는 교량을 3mm 들어 올리고 교좌장치를 교체하는 공사로서 내진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착공해 오는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사천시에서는 교량인상 특수공법 공사가 이뤄진 경우가 드물어 시설직렬(토목) 공무원이 직접 특수공법을 접하는 기회가 적었다.
이번 견학으로 시설직렬 공무원의 업무 능력을 향상시켜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공무원들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공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문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홍보 안내판 설치, 신호수 배치 등 다양한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교량 보수·보강공사를 통해 지진대비 성능개선 효과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사천/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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