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손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2일 형편상 침구 등 세탁이 어려워 위생 상태가 불량한 저소득 가구에 ‘십시일반’ 무료 세탁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독거노인 가구 95여 곳을 선정해 이불을 수거한 후 전문세탁업체를 통해 세탁·건조한 이불을 다시 각 가정에 전달하는 손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백형갑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불 세탁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건강한 생활을 지속·유지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 발굴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수영 손불면장은 “생업으로 바쁘신 와중에 적극적으로 지역특화사업에 참여해 주신 협의체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손불면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한 걸음씩 꾸준히 전진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함평/황운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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