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부안군이 지난 17일 새만금 MP 재수립 대응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건의 사업(34건)들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진행했다.
부안군은 지난 2월 새만금개발청에서 추진하는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용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11개 관련 부서로 대응단을 구성하고, 새만금 MP 재수립시 반영돼야 할 주요 건의 사업 34건을 발굴했다.
이번 회의는 최영두 부군수의 주재하에 대응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발굴된 건의 사업들에 대해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 추진상황에 대해 공유 및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안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국가산단 확대 △관광레저용지 공공주도 조성 △새만금 남북3축도로 시점 변경 및 신속추진 △새만금 3권역내 국제케이팝학교 반영 △가력선착장 배후시설 및 연결도로 신설 등 주요 핵심사업이 부안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최영두 부군수는 “우리군의 발전 전략을 담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대응단 및 관련부서에서 노력하고 있다"면서 "새만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우리군의 현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새만금 경쟁력 확보방안 연구 용역을 6월 착수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발굴된 건의 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분석하여 추가적인 제안사항 및 개발전략을 마련하여 새만금개발청에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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