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가로수 친환경 병해충 방제 시행
춘천시. 가로수 친환경 병해충 방제 시행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4.05.1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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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병원과 위탁 후, 춘천시 전체 가로수 수목 진단 및 처방
가로수 별 정확한 진단 통해 약제살포 쾌적한 경관 조성
(사진=조덕경 기자) 춘천시가 관내 가로수의 건전한 생육 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9월까지 병해충 방제를 시행한다.
(사진=조덕경 기자) 춘천시가 관내 가로수의 건전한 생육 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9월까지 병해충 방제를 시행한다.

춘천시가 관내 가로수의 건전한 생육 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9월까지 병해충 방제를 시행한다.

방제는 병해충으로 인한 생육 불량 및 수세가 약한 가로수 및 현재 건전한 수목이 병해충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전체 가로수를 대상으로 방제를 진행한다.

특히 시는 무분별한 약제 오남용을 막고, 시기별 적절한 방제를 위해 나무병원과 계약했다.

나무병원에 소속된 나무의사는 수종별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통해 약물과 방제를 결정한다.

진단에 따라 주택가, 도로변 등 생활권이 연접한 가로수에 대해 식물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친환경 약제를 살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3월말까지 가로수 교목에 대해 나무주사 방제를 완료했다.

나무주사는 보통 수액이동 전(10~4월) 직경별 무릎아래 45도로 구멍을 뚫어 약제를 꼽고, 수액 이동 후 가로수 전체적으로 약이 퍼지게 하여 병해충으로부터 보호하는 방법으로 약제살포에 비해 비산이 없고 안전하다.

최지회 녹지공원과장은 “정확한 진단과 처방 및 친환경약제를 사용을 통해 가로수 병해충 피해를 예방·치료하여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