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가 지난 9일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제32회 전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했던 광양시장애인체육회 임원과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단식을 가졌다.
제32회 전남도 장애인체육대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간 영광군 일원에서 열렸다. 광양시 선수단은 19개 종목 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금 32개, 은 22개, 동 28개를 획득해 종합점수 28115점으로 종합 5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해단식에서는 67명의 입상자를 대표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해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한 양궁의 곽형주 선수가 상장과 메달을 수상했다. 각 종목 종합 1위를 차지한 양궁, 골볼, 볼링, 배드민턴 종목의 선수들 또한 우수종목상을 수상했다.
박종선 광양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뛰어 우수한 성적을 거두신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선수들이 본인들의 역량을 더 보여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록순 체육과장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단 여러분의 노력으로 빛나는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양궁장 조성 등 시설 확충과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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