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골 혜산진여단 소속···철원군민체육센터 화재 초기진압
강원 철원소방서는 10일 강당에서 화재를 초기 진압해 피해를 최소화한 공로로 3사단(백골부대) 혜산진여단 소속 최종원 대위 등 6명에게 화재 초기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최 대위 등은 지난달 14일 오후 4시쯤 철원군 갈말읍 철원국민체육센터에서 화재를 조기에 발견하고 인명대피 유도 및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압활동으로 화재 확대 방지와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했다.
정재덕 소방서장은 “당시 철원국민체육센터 화재는 유공자들의 신속한 대처가 없었다면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면서 “정신없는 상황 속에서도 침착하게 화재 대응을 해주신 덕분에 국민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