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오는 9일부터 6월3일까지 태백 출신 지역 명사를 초청하여 '꿈찾아, 진로찾아'라는 주제로 진로진학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진로진학 강연은 태백 철암초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한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 소설 작가인 이옥수 작가가 진행한다. 이옥수 작가는 본인의 저서 '괜찮아, 해피엔딩이야'의 주제를 중심으로 학생들과의 자유로운 독서토론과 소통을 통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강은 관내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총 4회(황지중학교: 5월9일/상장중학교: 5월9일/함태중학교: 5월30일/세연중학교: 6월3일)에 걸쳐 진행된다.

시는 강연 종료 후 학생들의 진로진학 특강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더 많은 지역 명사를 발굴하여 특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역 명사 초청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출신 선배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진로를 찾는 동기부여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방향성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옥수 작가는 '괴물이 된 아이들', '엄마랑 둘이서', '아빠 업어줘', '어쩌자고 우린 열일곱' 등 다수의 청소년 소설을 집필했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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