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은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4일부터 ‘2024년 한방으로 뇌 건강 OK! 교실’ 1기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치매예방과 한의약에 관심이 있는 만 65세 이상 주민 12명을 대상으로 5월14일부터 6월2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11회에 걸쳐 부여군보건소 3층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프로그램 운영 결과 어르신의 우울감 감소 및 치매에 대한 지식‧태도‧실천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부여군은 설명했다.

이에 올해도 편성하여 한의약과 치매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치매선별검사 △치매에 대한 지식·태도·실천 수준 검사 △노인 우울척도 검사, △한방진료(총명침 시술‧치매예방 건강상담·교육) △명상‧기체조 △웃음 치료 △실버 보드게임 등이다.

1기 모집에 따른 신청·접수는 오는 5월10일까지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부여군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점순 보건소장은 “초고령화 사회가 급격히 진행됨에 따라 노인성 질환 중 하나인 치매예방을 한의약과 연계하여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여/조항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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