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소방서는 지난 24일 제6회 강원특별자치도 119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횡성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송호대학교팀이 대학·일반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강원소방본부에서 주관하는 119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대국민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경연은 심정지 발생 상황에서의 대처 과정을 짧은 연극 형태로 표현하는 퍼포먼스형 심폐소생술로 이뤄진다.
횡성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올해 대회에는 학생·청소년부와 대학·일반부에 총 18개 팀이 참가했다.
횡성소방서 대표로 대학·일반부에 출전한 송호대학교 연기과, 호텔관광외식조리과 학생 연합팀은 요즘 대학생들의 바쁜 일상 가운데 심정지가 발생한 상황을 연출했다.
경연 결과 송호대학교 연합팀은 우수한 무대 표현과 뛰어난 심폐소생술 처치 과정을 선보여 높은 점수를 획득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송호대학교 참가팀원들은 “대회 준비를 하며 정확한 심폐소생술 방법을 익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며 “주변 사람들에게도 심폐소생술을 널리 알려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박순걸 서장은 “바쁜 학교 일정에도 최선을 다해 준비해 준 송호대학교 연합팀의 노고에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경연대회가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한층 더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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