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전문가, 구민, 구의원 등 총 24명으로 구성…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자문·심의 맡아
22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첫 정기회의 개최, 구의 관련 사업 추진 결과 점검하고 개선할 점 논의
22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첫 정기회의 개최, 구의 관련 사업 추진 결과 점검하고 개선할 점 논의
서울 종로구가 지난 4월 22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 실천을 위한 '종로구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종로구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위원회)는 ‘탄소중립의 본(本)이 되는 도시 종로’를 만들기 위해 공동위원장인 정문헌 구청장, 김권 종로구상공회 상임고문을 포함한 총 24명이 함께하고 있다.
국가 탄소중립 중장기 목표 달성 기여를 위한 지역 차원에서의 노력을 위해 지난 2월 출범했다.
이날 회의는 구의 기후위기 적응 대책, 탄소중립 기본계획의 2023년 이행사항 점검 결과를 심의하는 자리였다.
참여 위원들은 기후변화대응·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 결과를 점검하고, 향후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종로구는 2025년 4월까지 환경부 승인을 받기 위해 기존의 '종로구 탄소중립 기본계획(2023~2032)'을 보완할 계획이다.
아울러 회의를 통해 제시된 위원회의 다양한 의견을 녹여내 내실 있는 '종로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최종적으로 수립하고자 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기후 위기는 인류가 직면한 난제이며, 모두가 중요성과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중대한 과제”라고 강조하며 “위원회 의견을 바탕으로 그간의 추진 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개선할 점 역시 파악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ih@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