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 국제 의료봉사단은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베트남 빈롱시 의료봉사 활동 출발에 앞서 공식 발대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덕 시장, 임경숙 부시장(단장), 가화의료재단 윤동원 원장(의료단장) 및 봉사단원들이 참석했다.
박형덕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5년 만에 진행하는 이번 봉사활동은 시가 그동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상징적인 시작을 의미한다"면서 "현지에 시와 대한민국의 따뜻함과 전문성을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임경숙 부시장과 윤동원 원장은 각각 인사말을 통해 봉사단의 헌신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봉사단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며 활동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시의 의료봉사 활동은 지난 2013년 첫 봉사 이후 2019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5년 만에 재개됐다.
봉사단은 22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빈롱시에서 의료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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