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오는 4월부터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청년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돌봄서비스 사업인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본인의 질병이나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중장년층과 돌봄이 필요한 아픈 가족을 부양하는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기본서비스와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특화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맞춤형 돌봄 사업이다.
돌봄이 필요한 13~64세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차등 부과된다. 영월군은 지난 20일부터 이용자 모집을 시작하였으며,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일상 돌봄 서비스를 통해 혼자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웠던 중장년과 가족 돌봄에 대한 부담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던 청년들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돌봄 제공 기반 구축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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