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과 교통안전공단 인천검사소는 2024년 도서지역 순회 자동차 출장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차량검사를 위해 육지에 나와야만 하는 도서 주민들의 차량검사 편의 제공을 위한 조치다.
이번 출장검사는 연육 도서인 영흥면과 자동차검사소가 소재해 있는 백령면을 제외한 군 5개면 18개 도서에서 실시 중으로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자동차 출장검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자동차검사소에서 직접 도서를 방문해 진행한다.
대상은 검사 유효기간 만료일이 도래한 차량으로 등록번호판 및 봉인 훼손여부, 등화장치 작동 및 설치상태, 시동 상태 등 자동차 등록 안전기준 위반 사항 여부 등을 점검한다.
지난해에는 군 5개면에서 총 1421대에 대한 출장검사가 이뤄졌으며, 올해에는 1월 자월면 220대, 2월 덕적면 216대, 3월 대청면 272대 등 총 708대에 대한 출장검사가 실시됐다.
군과 교통안전공단은 향후 북도면(4월)과 연평면(5월)에서 출장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자월면(7월), 덕적면(8월), 대청면(9월), 북도면(10월), 연평면(11월)에서 출장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옹진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 협조해 주신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검사소에게 감사드린다”며, “하반기에도 군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자동차 출장검사를 진행할 계획으로 차량 검사를 받지 못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출장검사 시 주민들께서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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