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 그린도시 만들기 연구회’는 최근 시의회 3층 경제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의원연구단체 회원을 비롯하여 남원시 담당 부서 관계자, 외부단체 회원 등이 함께 참석했으며, 남원 지역 실정에 맞는 탄소중립 실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2024년도 연구회 활동 계획 및 연구과제 발굴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탄소중립 사회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남원형 탄소중립 실현 정책을 마련하고자 캠페인 및 세미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명숙 대표의원은 “우리 남원은 지리산을 끼고 있는 지역으로 시 면적의 60% 이상이 임야로 이루어져 있어 탄소흡수원으로서의 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다”라며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 상황에서 우리 시가 보유하고 있는 생태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남원시 맞춤형 탄소중립 정책들을 연구하고 제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탄소중립 그린도시 만들기 연구회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녹색 전환’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 정책에 대해 분석 및 연구하여 남원형 탄소중립 비전을 제시하고자 구성된 연구단체로, 한명숙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소태수, 오동환, 이기열, 김한수 의원이 올해 11월까지 연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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