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호(시흥’을‘)는 ’무소속”이라는 광야에서 새로운 민주 정치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11일 김봉호 예비후보가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더불어민주당 탈당 선언과 무소속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 당원으로 1987년 민주당의 전신인 평화민주당에 입당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신의 계승자로 살아왔고 항상 서민과 노동자를 위해 살아왔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이번 경선은 기득권에 가로막혀 경선도 못 치렀으며 민주당 공천관리 위원회는 4년 전과 같이 시흥을 선거구를 조정식 의원 ‘단수 공천 선거구’로 발표했다며 유감을 표했다.
그는 공정과 상식, 정의가 사라진 민주당은 공정하고 민주적인 정치를 바라는 시흥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의 큰 저항을 받을 것이라며 쓴소리로 말했다.
그러면서 김봉호의 가장 큰 장점은 절대로 쓰러지지 않고 좌절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다며 고되고 험난하겠지만 ‘무소속의 길’을 간다고 선언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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