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시립도서관과 함께하는 세계문화 체험 여행' 운영
동해시, '시립도서관과 함께하는 세계문화 체험 여행' 운영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4.03.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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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부터 17일까지 접수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교실 안에서 세계를 체험하는 프로그램
 

강원도 동해시는 시립도서관과 함께하는 ‘세계문화 체험 여행’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동해시가족센터와 지난해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진행되는 세계문화 체험 여행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 강사 4명과 일반 강사 1명이 함께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초등학생들이 교실 안에서 세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관내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4월 12일부터 12월 13일까지(여름방학 기간 제외) 매주 금요일 학교별 신청을 받아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지도에서 각국의 위치 파악하기, 국가별 국기, 인사말, 음식 외 문화 요소 알아보기, 국가별 전통의상 알아보고 입어보기 체험, 전통의상 목각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공문 또는 참여신청서를 작성하여 발한도서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25일 홈페이지 게시 및 유선을 통해 개별로 연락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발한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각국의 문화를 체험,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고, 결혼 이주여성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해 경제적 지원과 자아실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영애 평생교육센터소장은 “시립도서관과 함께하는 세계문화 체험여행을 통해 많은 관내 초등학생들이 현지인이 알려주는 다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면서 세계관을 넓히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