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관 공모사업 선정..사업비 10억원 확보
경기도 파주시는 인디뮤지션들의 최대축제인 ‘2024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개최지로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은 인디뮤지션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음악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로, 지난해에는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3일 동안 개최돼 5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시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개최지로 확정됐으며,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
도와 파주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 축제는 10월 중 개최한다. 축제에서는 국내외 인디뮤지션들과 ‘인디스땅스’의 공연이 펼쳐지며, 전시 등 관객 참여 행사도 진행한다.
시는 이번 행사로 차별화된 음악 축제를 개최하여 ‘문화도시 파주’로 한발 더 나아가는 한편, 축제장 내외 상권 및 이와 연계한 먹거리 트럭 운영 등으로 지역경제가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앞으로도 ‘파주포크페스티벌’을 비롯한 다양한 음악 축제를 개최해 시민들의 문화 감성을 충족시킬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3월 현재 ‘헤이리 판 페스티벌’의 경기관광축제 선정으로 7천만원,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공모사업 선정으로 1억원 등 총 11억 7천만원의 문화예술관련 사업비를 확보했다.
[신아일보] 파주/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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