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지난달 29일 농업기술센터 3층 강당에서 무주·진안·장수 충전소 및 벌크로리 보유 판매업소 12여개소의 대표자 및 안전관리책임자 20여명을 대상으로 ‘LPG 충전소·벌크로리 보유 판매소의 안전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주관의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1일 강원도 평창군 소재 LPG충전소에서 벌크로리 이입작업 과정 중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 사고 재발을 방지하고자 작업 시 안전 사항 등에 주안점을 두고 실시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LPG충전소·벌크로리 사고사례 및 통계, 시설·기술 기준에 대한 관계 법령 검토사항, 강원사고 관련 재발방지 대책 등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특히 참석자들이 작업 시 안전 및 준수사항 등 관리 규정을 숙지하도록 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시켰다.
군 관계자는 “LPG 충전소에서는 작은 실수도 큰 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안전관리자 등 관련 종사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하여 안전 및 준수사항 등을 한 번 더 숙지하는 계기로 삼아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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