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서울형 가사서비스’ 이용자 모집
금천구, ‘서울형 가사서비스’ 이용자 모집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4.02.2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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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 지원... 300가구 대상
금천구청 전경.(사진=금천구)
금천구청 전경.(사진=금천구)

서울시 금천구는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의 가사노동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서울형 가사서비스’ 이용자를 오는 6월 30일까지 수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금천구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50% 이하의 임산부 가구, 맞벌이 가구, 다자녀 가구로 임산부 가구는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1년 이내인 임산부가 있는 가구가 해당된다. 

맞벌이 가구는 부부 모두 주 20시간 이상 근로하고 있는 가구이며 다자녀 가구는 공고일 기준 미성년 자녀(만 18세 이하)가 2명 이상인 가구를 말한다.

지원 규모는 총 300가구이며 본인 또는 가족이 장애, 질병 등을 앓고 있어 돌봄 공백이 발생한 가구가 우선 지원된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에만 가능하며 서비스는 오는 11월까지이다.

서울형가사서비스 누리집에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의 지원대상별  제출할 증빙서류를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결과는 지원대상 여부와 우선순위 등을 심사 후 문자메시지로 개별 안내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관내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이 서울형 가사서비스를 신청하여 엄마 아빠의 일·생활의 균형을 찾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가족친화적인 금천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