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소방서는 지난 1일 보령시장애인보호작업장을 방문하여 40명(관계자, 장애인)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상대적으로 각종 재난과 응급 상황에 대응하기 어려운 재난약자(장애인)와 장애인시설 관계자들의 위기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눈높이에 맞춘 올바른 화재대피요령 교육 △불나면‘살펴서’대피하기 홍보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 △실생활에 필요한 응급처치 교육 △다매체119신고방법 안내 등이다.
이상권 소방서장은 “장애인의 경우 재난 상황에 대한 취약도가 높아 작은 사고에도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라며“앞으로도 장애인 등 재난약자의 안전의식과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