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장학회, 올해부터 장학생 자격요건 대폭 완화
영월장학회, 올해부터 장학생 자격요건 대폭 완화
  • 백남철 기자
  • 승인 2024.01.3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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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진학하는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 지원
장학생 요건 대폭 완화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학생이 혜택을 받을 것
강원 영월군청 전경 (사진=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강원 영월군청 전경 (사진=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강원 (재)영월장학회는 올해부터 장학생 선발요건이 완화됨에 따라 대학에 진학하는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대학생 381명, 고등학생 60명 총 441명에게 10억 2백 5십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나, 이사회 정관이 개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돼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학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인당 연 3백만 원의 장학금을 신입생의 경우 1학기는 전원 지급하며, 2학기는 재학생과 동일하게 성적 기준을 충족해야 지급한다.

아울러 4월 중 관내 고등학교와 세경대학교를 대상으로 각 학교의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고등학생은 1인당 50만 원, 세경대학생은 1인당 2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발 대상은 공고일 기준 부모 또는 학생 본인이 영월군에 3년 이상 계속하여 주소를 두고 있는 고졸 검정고시를 포함한 관내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4년제 이상 대학 재학생이며 전문대도 포함한다.

최명서 이사장은 “영월장학회에 하나 된 마음으로 더 큰 미래를 위해 후원을 보내 주신 기업, 단체.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장학혜택을 받고 향후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학생 신청과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영월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영월군청 행정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shina76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