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발전방안 논의
경북 영천시는 25일 영상회의실에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2024 문화예술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전했다.
이날 영천문화원, 한국예총 영천지회, 영천향교, 포은선생숭모사업회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올해 추진될 문화예술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을 소개하고,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보탬e)의 전면 개통에 따른 사용 방법 등을 숙지해 각종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문화예술단체 대표들은 “영천은 다른 지역에 비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상황이 심화되고 있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대도시에 비해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라며 “문화예술 단체들이 경쟁력 있는 전시와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건의했다.
또한, 회의가 끝난 후 영천시의 염원인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와 영천 주소 갖기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영천시 파이팅!’ 구호와 함께 단체 기념사진 촬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간담회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시민 행복과 영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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