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원시보건소는 23일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한파 대비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에 총력을 다한다고 밝혔다.
보건소, 읍·면 보건지소, 진료소의 방문 보건 인력 50명은 등록된 건강 취약계층 6539가구 7554여명의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 집중 관리를 실시하고 한파 대비 물품(넥워머) 1145개를 배부했다.
한파특보 발효시 재난 도우미로서 건강 취약계층 가정에 방문 또는 전화로 대상자의 안전과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현장 밀착형 건강관리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필요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의료기관 등 지역사회 연계 및 겨울철 한랭질환과 한파 대비 행동요령,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 등을 교육, 홍보하고 있다.
한파 대비 건강수칙으로는 △ 가벼운 실내운동 △적정 온도(18~20℃) 및 습도(40~60%) 유지 △ 외출 전 날씨 정보 확인 △ 추운 날씨에는 야외 활동 자제 △ 외출시 방한용품 사용 등이 있다.
또한,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여 심뇌혈관질환(심근경색 및 뇌졸중 등)이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므로 △ 금연 및 절주 △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 △ 적정체중과 허리둘레 유지 △ 꾸준한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치료 등 예방수칙을 지켜야 하며, 호흡기 질환과 낙상사고에도 주의해야 한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기온의 급강하로 체감온도가 영하로 떨어질 때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앞으로도 한파 대비 집중 건강 관리를 실시하고 건강 취약계층의 안전을 한번더 촘촘히 살피고 챙기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