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주민센터 방문 필요 없이 구청에서 혼인·전입신고 동시 접수
부부 중 한 사람이 강서구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 이용 가능
진 구청장 “주민 불편 없애는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할 것”
부부 중 한 사람이 강서구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 이용 가능
진 구청장 “주민 불편 없애는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할 것”
서울 강서구는 새해부터 혼인신고와 전입신고를 구청에서 한 번에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혼인신고는 구청에서만 할 수 있고, 전입신고는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인터넷으로만 신고할 수 있었다.
이에 구는 민원인들이 신고기관을 각각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혼인·전입신고 원스톱 서비스’를 마련했다.
원스톱 서비스 시행으로 구청에서 혼인신고 후 전입신고까지 동시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구청을 방문해 혼인신고서와 전입신고서를 함께 제출하면 담당자가 혼인신고서를 접수하고, 전입신고서는 즉각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전송한다.
전입신고서가 동 주민센터에 도달하면 전입 담당자는 신고를 처리하고 민원인에게 처리결과를 문자로 알려준다.
이 서비스는 부부 중 한 사람이 강서구에 주소를 두고 있고, 그 세대로 편입하는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다. 새롭게 세대를 구성하는 경우 기존과 같이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인터넷으로 신고해야 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불편을 없애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주민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polk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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