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은 지난 8일 한국제강에서 어려운 이웃돕기 물품으로 주유권(30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조근제 군수와 한국제강 하성식 회장 외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기탁된 물품은 군북면, 법수면 경로당 97곳에 겨울 난방비로 쓰일 예정이다.
하성식 회장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이 더욱 염려된다”며 “어르신들이 난방비 걱정을 잊고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조근제 함안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우리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국제강은 군북면에 위치하는 중견기업으로 평소에도 군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꾸준한 나눔의 실천으로 나눔분위기 조성에 기여하며 모범이 되고 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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