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지난 1일자 인사를 통해 보건 행정 분야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한 보건소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해 왔던 보건소의 기능을 진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의 건강증진 업무로 전환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방문진료과’를 신설해 기존 3과 14팀에서 4과 16팀으로 확대하고, 기획예산과 인구정책팀이 건강증진과로 개편해 출산정책과 더불어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 추진으로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건강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휴일 없이 1,441일간 운영되던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이 종료되고 코로나19가 일반 의료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감염병 대응을 법정 감염병(1급~4급) 관리에 집중하고, 직원역량 강화와 새로운 병원체 출현, 해외 감염병 유입에 대한 지역사회 감염병 전파방지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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