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는 임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대표 임산물 발굴을 위해 '2024년 산지자원 특화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임산물 생산력을 높이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고품질생산기술시범사업과 특화작목 육성발굴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분야는 고품질 생산기술시범, 특화작목 육성·발굴 등 2개 분야이며, 품목은 약초류, 산나물류, 수실류, 버섯류 등 4개 분야다.
모집대상은 정읍에 주소지를 두고 자부담 능력을 갖춰 의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임업경영체에 등록된 임업인과 임업생산자단체다.
정읍시는 이달 25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사업을 희망하는 임업인은 시청 산림녹지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선정 절차를 거쳐 오는 4월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자는 사업비의 7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화사업을 계기로 임산물 재배의 작업 효율이 증대돼 임산물 경쟁력을 확보하길 바란다”며 “특히 정읍을 대표할 수 있는 임산물이 발굴돼 임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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