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서 '우수 자치구' 선정
중랑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서 '우수 자치구' 선정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4.01.0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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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장 훈련 참여도·역할,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재난 대응 체계 구축 '높은 평가'
(사진=중랑구)
(사진=중랑구)

서울 중랑구는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탄탄한 재난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매년 실시하는 행정안전부 주관 국가 재난 대비 종합훈련이다. 

지난 10월 실시한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다중이용시설 붕괴 및 화재 상황을 가상해 실시됐으며, 총 18개 지역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실제 재난 상황처럼 신속한 대응 체계 마련을 훈련하기 위해 중랑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류경기 구청장 주재하에 재난 상황 관리 및 대응·복구를 총괄 조정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토론훈련과 재난 현장의 수습·복구 활동에 중점을 둔 통합지원본부 운영 현장훈련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진행했다. 

구는 기관장의 훈련 참여도 및 역할, 재난안전통신망(PS-LTE) 활용도, 훈련 참여기관 간 유기적인 재난 대응 체계 운영 등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지키는 것은 중랑구의 첫 번째 책무다. 이번 훈련은 어떠한 상황에도 안전 확보를 위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재난 대응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난 대비 훈련을 시행해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