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검천 평생학습센터는 ‘떡 제조기능사반’ 강좌 학습자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자격증 취득자 3명을 배출했다고 28일 밝혔다.
강좌는 우리 전통 떡 제조를 통한 전통 식문화 체험 및 관련 분야 취‧창업을 위한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지난 3월 6일 개강해 11월 26일까지 한 기수(3개월)별 12회에 걸쳐 진행했다.
떡 제조기능사는 곡류, 두류, 과채류 등과 같은 재료를 이용해 각종 떡류를 만드는 직무를 수행하는 국가 공인 전문가로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되는 필기(떡 제조 및 위생관리) 및 실기(떡 제조 실무)시험에 합격해야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다.
학습자들은 떡 제조 기초이론, 우리나라 떡의 역사 및 문화, 위생‧안전관리 등을 공부했으며 12개 품목 실기시험 메뉴를 직접 실습하며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자격증을 취득한 한 학습자는 “웰빙 떡을 가정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기능을 습득하고 손수 만든 떡이 예쁘고 맛있는 작품으로 탄생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찼다”며 “앞으로 직업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우리 전통 떡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뜨거운 열정에 놀랐다”며 “앞으로도 떡 제조기능사반 강좌가 광주시민들의 취업 및 창업 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광주/박광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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