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의회는 지난 22일 40일간 진행한 제295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폐회식을 통해 서대문구의회 이동화 의장은 “긴 정례회 일정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내년에도 구의회는 서대문구 발전을 위해 성실히 의정활동을 펼치고 구민과 더 소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3년을 총 정리하는 마지막 회기인 만큼 조례안 등 안건심사는 물론 업무보고, 행정사무감사, 구정에 관한 질문, 예산안 심사까지 촘촘한 일정으로 진행됐다.
실제 지난 11월23일부터 12월1일까지 진행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는 총335건의 시정과 제안사항 등을 제시했다. 이에 ‘2023년 서대문구의회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역시 제4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채택됐다.
또, 올해는 처음으로 '동(洞)사무 점검 특별위원회'를 구성, 동별 업무보고와 특이사항 등을 상세히 청취하고 의원들의 제안과 의견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21일에는 김덕현 행정복지위원장, 서호성 재정건설위원장, 이진삼 의원, 윤유현 의원, 김양희 의원이 집행부를 상대로 총 28건의 ‘구정에 관한 질문’을 진행했다.
무엇보다도 이번 회기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2024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
예결특위에서는 약 8,262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을 심사, 최종 수정 가결했다.
그 외에도 △서대문구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용준 의원 대표발의) △서대문구 적극행정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덕현 의원 발의) △서대문구 해병전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윤유현 의원 발의) △서대문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강민하 의원 대표발의) △서대문구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안양식 의원 발의) △서대문구 어르신 장수사진 지원 조례안(강민하 의원 대표발의) △서대문구 영유아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덕현 의원 발의) △서대문구 카페 폭포 운영 및 청년희망드림기금 설치·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경선 의원 발의) △서대문구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강민하 의원 발의) △서대문구 노인일자리 창출 및 지원 조례안 △서대문구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대문구 노인복지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대문구 공공형 실내 어린이놀이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서대문구 보건소 수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신촌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사업 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호우 피해 사망자 및 유가족에 대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 △서대문구 LED 전자게시대 운영 사무의 신규 민간위탁 동의안 △서대문구 2024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을 원안가결 했다.
또한 △서대문구 전입세대 지원 조례안(홍정희 의원 발의) △서대문구 저소득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유료방송 이용요금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진우 의원 발의) △서대문구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안양식 의원 발의) △서대문구 자치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대문구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대문구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수정가결 됐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