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시흥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농가공 개발 기술 3건에 대해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4일 시에 따르면 협약에서는 연근 및 연잎을 함유한 빵류 제조방법(관곡지연), 버섯을 함유한 쿠키 제조 방법(표고마루 버섯랜드) 및 꿀 화분을 함유한 분말음료 제조 방법(한국양봉협회경기지회시흥지부) 등 올해 시흥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산물가공 시험연구사업을 추진해 얻은 기술성과를 담았다.
이는 관내 농업인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기술로 빵류, 쿠키류, 음료류의 지역특산물을 개발하고 이를 상품화하기 위한 기술이다.
협약식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본 기술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지속적인 홍보와 판로 확대를 통해 시흥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윤기현 소장은 “이번 기술이전으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가공품 개발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농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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