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연말을 맞아 본사와 전국 6개 공장이 소재한 인근 지역에 ‘사랑의 신라면’ 4200박스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농심은 매년 연말 지역사회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고 있다.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6년째다. 그간 농심이 전달한 라면 물량만 총 6만5000박스가 넘는다.
사랑의 신라면은 농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해피펀드’와 농심 출연금으로 마련했다. 농심은 임직원들의 모금액만큼 회사가 기부금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더 큰 사랑을 모아 이웃에게 전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매년 겨울마다 주변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는 사랑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따뜻한 라면이 추위를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달 본사 소재지인 서울 동작구 일대에 김장김치 1400㎏(약 560포기)와 연탄 3000장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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