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먹거리재단, ‘주민자치 위한 마을정관정비’ 성료
아산시먹거리재단, ‘주민자치 위한 마을정관정비’ 성료
  • 임덕철 기자
  • 승인 2023.12.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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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산시먹거리재단)
(사진=아산시먹거리재단)

충남 아산시먹거리재단은 ‘2023년 주민자치를 위한 마을정관정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월 시작한 이 사업에는 선장면 가산2리, 선창2리, 신성2리와 송악면 거산2리 등 4개 마을이 참여, 4개월 동안 합동 워크숍과 마을교육, 주민 총회 등이 이뤄졌다. 

각 마을의 특성을 반영한 규약을 만들기 위하여 기존 규약을 점검하고, 마을임원과 주민의 의견을 모으는 작업을 했다. 4개 마을회관으로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 최대한 많은 주민의 의견을 듣고 반영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 스스로 정관을 정비했다.

정관정비 사업을 진행한 4개 마을에는 책으로 제작된 마을정관이 비치했으며, 새롭게 정비된 조직도도 마을회관에 게시했다. 투명한 마을재정 관리와 회계를 위해 마을 재산 목록을 정리했고, 고유번호증도 발급받게 됐다.

마을정관정비 사업은 귀농·귀촌인, 다문화 등 마을 구성원의 변화로 인한 갈등 발생을 막고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이상득 아산시먹거리재단 상임이사는 “아산시먹거리재단은 마을정관정비 사업에 더 많은 마을이 참여해 마을의 화합과 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신아일보]아산/임덕철 기자

kdc949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