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가 7일 상인동 본사와 3개 차량기지사업소(월배·문양·칠곡경전철)에서 노·사·민과 함께 생명나눔 헌혈행사를 열었다.
이번 헌혈행사는 최근의 감염병 복합 유행(A형 독감,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및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한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헌혈 참여를 유도하고자 대구경북혈액원과 합동으로 상인역 대합실 및 상인네거리 일대에서 헌혈 동참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이 밖에도 공사는 2021년부터 역사 내 광고판을 활용해 적십자사 혈액 사업을 무료로 홍보하는 등 ESG 경영을 통해 지역사회 헌혈문화 확산을 통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앞장서고 있다.
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공사 참사랑봉사단을 통해 수혈이 가장 시급한 환자와 사회단체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동절기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소중한 헌혈행사에 노사가 함께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지역대표 공기업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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