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구간 중 2년 만에 첫 성과
2026년까지 4개 구간 추가 목표
2026년까지 4개 구간 추가 목표
서울 동작구는 공중선 지중화사업 상도로1단계 구간인 상도역부터 상도2동주민센터까지(1.04km) 전신주 51개를 모두 철거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21년 5월 첫 삽을 뜬지 2년 여만에 해당 구간의 모든 공중선과 전신주를 지하매설해 안전한 보행 및 차량 통행 환경을 조성했다.
구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지하매설물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각 전기통신사업자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공사를 완료했다.
현재 추진 중인 지중화 5개 구간 중 상도로1단계 구간이 첫 번째로 완료됐으며 오는 2026년까지 나머지 4개 구간 공사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지중화 사업 대상 구간은 △상도로2·3단계(상도2동주민센터~신대방삼거리역) △사당로(신남성초교~솔밭로 입구) △은로초교 등 통학로(중대사대부속초교~흑석어린이집) 등이다.
아울러 지중화사업 추진 시 국비 지원사업인 그린뉴딜을 적극 활용해 구 재정부담도 줄여 나가고 있다.
한편, 구는 주민의 생활 속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중화사업 뿐만 아니라 전신주 이설도 적극 추진 중이다. 민선8기 이후 관내 통행 불편 전신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올해 6개를 이설 완료했고 연말까지 4개를 추가로 이설해 총 10개의 전신주를 정비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공중에 난립했던 케이블과 거리 사이사이 전신주를 정비해 상도로 주요 지역이 눈에 띄게 쾌적해졌다”며 “앞으로도 도시미관 개선과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하는 동작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i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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