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회 경상북도학생체육대회 고등부 축구대회 1위
경북 상주 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 소속 축구단이 ‘2023 제60회 경상북도학생체육대회 고등부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상북도 교육청이 주관하고 경상북도 축구협회와 청송군 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축구대회는 청송군에서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경북에 있는 고등부 10개교가 참여한 가운데 토너먼트 방식으로 개최됐다.
한편, 경북자연과학고는 8강에서 오상고를 8-0으로, 4강에서 평해정보고를 7-2로 물리치며 2경기 동안 15골을 뽑아내 큰 점수 차로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에서도 김태양(2년)의 선제골과 서민덕(2년)의 추가득점, 최우일(2년)의 결승골로 포철고를 3-2로 제압하며 고교축구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이날, 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 정재영 교장은 “지도자 및 선수가 모두 함께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실력을 발전시켜나가는 선수들을 위해 축구명문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학교뿐만 아니라 동문들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안전에 만전을 기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훌륭한 성적을 거두어 상주시를 빛내준 선수단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엘리트 선수 육성을 위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상주/ 김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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