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와 하남도시공사(이하 공사)는 하남스타트업캠퍼스 입주사인 ㈜소금광산이 TIPS 운영사인 킹고스프링과 2023년 11월 30일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공사가 운영하는 하남스타트업캠퍼스의 2023년 상반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동 사업 운영사인 킹고스프링과 입주기업인 소금광산이 연결돼 성사됐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 5월부터 3개월 동안 진행된 하남스타트업캠퍼스 상반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참가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및 투자유치 역량 강화에 맞춰 진행됐으며, 프로그램 종료 시점에 데모데이를 통해 실제 투자자들의 피드백을 받고 투자자와 네트워킹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바 있다.
소금광산은 이번 투자를 통해 엑셀러레이팅 역량과 인프라를 보유한 킹고스프링으로부터 스몰데이터 서비스의 사업화와 시장 확대 등 지속 성장을 위해 TIPS 프로그램 추천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창현 소금광산 대표는 “창업 후 하남스타트업캠퍼스에 입주해 훌륭한 투자 파트너사와 함께 하게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정진동 킹고스프링 대표는 “하남스타트업캠퍼스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소금광산과 같은 유망한 스타트업에 투자할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철규 공사 사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얼어붙은 벤처투자 환경 속에서도 하남스타트업캠퍼스 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사인 소금광산이 투자계약을 이뤄낸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본다”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출시하여 스케일업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하남/정재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