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C몰은 MPX갤러리에서 ‘콜로설 뷰티: 센스 오브 원더(거대함의 미학)’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공룡을 과학적 탐구의 대상이 아닌 미학적 대상이자 예술작품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IFC몰은 이번 전시와 관련해 단순히 거대한 물리적인 크기에서 오는 웅장함이 아닌 미지의 대상·재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숭고라는 거대한 관념을 모두 담아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이곳에는 미국 워싱턴 자연사 박물관, 도쿄 국립과학박물관 등 세계적인 박물관에 전시된 것과 동일한 블랙힐스 지질연구소(Black Hills Institute) 등의 오리지널 표본이 전시된다. 특히 최대 높이 5미터(m), 최대 길이 12m의 경매 낙찰가 3180만달러를 기록한 ‘스탠(Stan)’의 실제 화석을 캐스트한 오리지널 표본 등을 만날 수 있다.

또 숭고의 감정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빛과 그림자·향기·소리 등 단순 인식의 차원을 뛰어넘는 다감각 체험을 제공하는 멀티센서리(Multisensory) 전시로 특별한 작품 감상 경험을 선사한다.

콜로설 뷰티 전시는 내년 1월 28일까지 진행되며 네이버를 통한 사전 예매 또는 현장구매가 가능하다.

IFC몰 관계자는 “IFC몰 방문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공룡 화석과 다감각 체험이 가능한 멀티센서리 전시를 준비했다”며 “연말을 맞아 따뜻한 실내공간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진 만큼 IFC몰 방문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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