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 구강건강 프로그램 ‘내 입속 여행’을 운영한다고 3일 전했다.
구에 따르면 어린이는 성인과 다르게 치아에 유기질이 많고, 홈이 깊게 파여 있어 충치가 생기기 쉽다. 이에 아이가 올바르게 칫솔질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도와야 한다.
‘내 입속 여행’은 구강 관리 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7~12세 어린이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024년 1월2일부터 2월2일까지, 중곡보건지소 2층 구강보건실(긴고랑로 110)에서 오전 10시 또는 오후 2시에 운영된다.
구는 11일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25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비용은 무료이다.
아이들은 ‘내 입속 여행’을 통해 ▲현미경으로 입속 세균 관찰 ▲착색제를 이용한 칫솔질 되지 않는 부위 확인 ▲3차원 동작 인식 스마트 칫솔질 게임 ▲개인별 1:1 맞춤형 구강 관리 방법 교육 등 다양한 체험으로 올바른 구강건강 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중곡보건지소 구강보건실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아이들이 칫솔질에 흥미를 느끼고 튼튼한 치아 건강을 유지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겨울방학을 맞아 올바른 양치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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