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취약지역 원격협진을 통해 의료사각지대 해소 노력
강원 양양군이 2023년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양양군은 지난 29일 서울 중구의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23년도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 성과공유대회에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3년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은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거동불편자,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원격 화상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 보건소는 그간 의료취약지 의료지원시범사업 수행과 주민 맞춤형 의료서비스로 주민 질환 관리와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군 보건소는 2018년부터 군 보건소와 관내 5개 보건진료소간(서림, 수산, 어성전, 입암, 석교)원격진료시스템을 구축해, 교통이 불편한 지역주민들이 가까운 보건진료소에서 매주 1회 건강진단 및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원격협진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로 인해 2023년 10월 말까지 2,048명의 환자가 원격협진 진료를 받았으며, 내년에도 원격협진 진료를 통해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지원을 통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군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hina7637@naver.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