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지난 28일 강원연구원 리버티홀에서 개최된 ‘직업교육 인구정책 수립과 지역경제 활성화 포럼’에 참석했다.

이 날 포럼은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 강원연구원이 주최 주관으로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현진권 강원연구원장, 한기호 국회의원, 김기철 도의회 경제산업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포럼을 통해 △타 시도 및 외국인 학생 각 1천명 유치 △도내 기업 및 일자리 유치 △학생 취업 및 정주를 통한 인구 증가 △기타 필요한 행·재정적 제반 사항 등을 발표했으며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날 패널로 참석한 이상호 태백시장은 기술유학생의 이민정책으로 한국항공고등학교 고등학생유학비자(D-4-3) 신설로 외국유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추진을 제안했다.

또한 기술한국어 습득, 기술연수 습득을 위한 국제직업고교 및 한국 폴리텍대학 태백캠퍼스 유치필요성을 피력하고 농촌 외국인 근로자등의 비전문취업 비자(E-9)를 넘어 제주도 방문비자(J-1)와 같이 강원특별자치도만의 외국인 방문비자정책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태백시는 직업계고 재구조화 정책을 통해 한국항고고, 한국세무금융고가 태백의 특성을 살린 강원특별자치도형 마이스터고로 전환되었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